제대로 된 성능을 갖춘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찾다보면 Shengmilo MX21 모델을 접하게 될 수 있을 겁니다.
처음 눈길을 끈 것은 20인치 광폭 타이어와 단단해 보이는 프레임이 어우러진 산악자전거(E-MTB)의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프레임은 견고한 느낌을 주고 무엇보다 접이식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20×4.0 규격의 오프로드용 광폭 타이어는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모래나 자갈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2000W 듀얼 모터의 주행 성능
이 자전거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단연 2000W 출력의 듀얼 모터일 것입니다.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1000W 브러시리스 모터가 장착되어 두 개의 모터가 동시에 작동하며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사양표에 따르면 두 모터를 합쳐 최대 160N.M의 토크를 내며, 최대 45도의 경사로도 오를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모터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는 시속 50km에 달하며 여기에 시마노 7단 변속기가 조합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싱글 후륜 구동, 듀얼 구동, 싱글 전륜 구동 등 모터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일겁니다.
배터리 효율과 주행 거리
모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배터리 성능입니다. MX21은 48V 15AH 용량의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순수 전기 모드로만 주행 시 40~50km, 페달 보조 시스템(PAS)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70km 이상까지 주행 거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완전 충전까지는 약 6~8시간이 소요되며 자전거에 배터리를 장착한 채로 직접 충전하거나 배터리만 따로 분리해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승차감과 편의 기능들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듀얼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앞바퀴에는 더블 스프링 충격 흡수 포크가 프레임 중앙에는 커넥팅 로드 방식의 충격 흡수 장치가 있어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핸들 중앙에 위치한 3.5인치 대형 LCD 디스플레이는 속도, 기어, 배터리 잔량, 총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완전 수동 모드, 1~5단계로 조절 가능한 페달 보조 모드, 스로틀을 이용한 완전 자동 모드 등 세 가지 주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운동이 필요할 때나 편안한 이동이 필요할 때 등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료에 따르면 중앙축 지능형 통합 부스터를 사용하는데 이는 12개의 자석을 내장한 센서가 페달링의 힘을 감지하여 동력을 보다 민감하고 과학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지능형 전원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브레이크를 잡으면 모터의 동력이 즉시 차단됩니다.
이는 2000W의 강력한 출력을 제어하는 데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보입니다.
또한 자전거를 접었을 때의 크기는 길이 95cm, 높이 78cm로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기 용이하며 이동 시 흠집 방지를 위해 접히는 부분에 스펀지 등을 끼워두는 것이 좋다는 안내도 참고할 만합니다.

듀얼 모터와 오프로드용 광폭 타이어, 듀얼 서스펜션을 갖춘 다재다능한 접이식 전기자전거입니다.
특히 험로나 오르막길 주행이 잦은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제품 무게가 27kg으로 가볍지는 않지만,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제품 보증 기간은 3년, 배터리는 1년이 제공됩니다. 참고로 작성하는 날 기준으로 살펴보니 알리에서 백만 중반대로 올라와 있네요.
[다른글]
- Ortizan X8 Pro 2만원대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성능은?
- 10만원 초반대 Salange K2 프로젝터 가성비일까!
- 10만원 초반대 FIREBAT AK2 PLUS 미니PC 성능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