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JISULIFE 휴대용 선풍기 100단 바람 조절? 성능은!

매년 여름이 다가오면 의식처럼 휴대용 선풍기를 하나씩 장만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던 제품들은 약한 바람, 짧은 배터리, 그리고 한 해를 채 넘기지 못하는 내구성 때문에 늘 아쉬움만 남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JISULIFE 휴대용 선풍기 Pro1 S 모델은 6만원 대라는 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왠지 모를 이끌림이 있습니다.

제품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은 견고함 자체였습니다. 저가형 플라스틱 장난감과는 다른 시원하고 묵직한 메탈 소재의 바디 덕분이었습니다.

약 260g의 무게감과 157mm의 한 손에 잡히는 크기 는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 없으면서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전체적으로 항공기 소재로 쓰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미적 감각은 물론 일상적인 충격이나 긁힘에도 강할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1단부터 100단까지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바람의 세기를 1단부터 100단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강-중-약 3단 버튼 방식에서 벗어나 휠 스위치를 돌려 미세하게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수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초미풍(1~20단)으로 찜통 같은 지하철을 기다릴 때는 최대 9m/s의 강력한 바람(80~100단) 으로 순식간에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 를 통해 현재 바람 세기와 남은 배터리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언제 충전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배터리

휴대용 선풍기의 핵심은 단연 배터리 성능일 것입니다. 이 제품은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중간 세기로 꾸준히 사용해도 배터리가 충분히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1.5~2시간 만에 완충되는 고속 충전 기능 덕분에 전날 밤 충전을 잊었더라도 아침에 잠시만 꽂아두면 하루를 버틸 수 있다는 점이 괜찮은 거 같습니다.

또한 과전류, 과전압, 고온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AI 안전 칩이 내장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기술력

단순히 모터만 강하다고 해서 이런 만족스러운 바람이 나오는 것은 아닐겁니다. 제품 설명을 자세히 살펴보니,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Air Tubro™ 2.0 와류 증폭 에어 가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공기를 더 강력하게 모아 멀리 보내주면서도 소음이나 진동은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력 효율을 40% 높이고 소음은 30% 줄인 고성능 BLDC 모터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띕니다.

가방 안에서 실수로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전원 차단 스위치가 있다는 점과 손목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홈이 있다는 점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부분입니다.

여름의 아이템?

JISULIFE 미니 선풍기는 단순한 냉방 도구를 넘어 여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준 가전에 가까울 수 있을 건데요.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기능까지…

패키지 구성품은 선풍기 본체와 충전 케이블로 충전용 어댑터는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다크 그레이지만, 골드 실버 색상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른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