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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lily 무선 무릎 마사지기 1만원대 가성비 성능은 어떨까?

최근 들어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는 날이 많아져서 가성비 좋을만한 무선 무릎 마사지기를 하나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Foreverlily 무선 무릎 마사지기로 공기압과 진동, 온열 기능까지 갖추고 어깨나 팔꿈치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깔끔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마사지기 본체와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가로 12.5cm, 세로 14.7cm 정도로 무릎에 착용하기에 적당해 보였고 스트랩은 벨크로 타입으로 되어 있어 무릎 둘레에 맞게 길이를 조절하기 용이했고 접착력도 강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잡한 느낌 없이 제법 잘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용해 본 기능들

이 제품의 가장 특징은 무선이라는 점과 다양한 기능을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LED 터치스크린은 아이콘이 큼직하고 직관적이어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기기를 켜고 각 기능 버튼을 눌러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먼저 진동 마사지 기능을 사용해 보면 진동 세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했는데 강한 압력으로 주무른다기보다는 지압 포인트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온열 기능 역시 40도, 42도, 45도의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해도 아주 뜨겁다기보다는 무릎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정도의 온기로 느껴질 겁니다.

이 외에도 레이저 및 원적외선 조사 기능이 있었는데 버튼을 눌러 켜고 끌 수는 있었지만 몸으로 체감되는 특별한 효과를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모든 기능은 1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스마트 타이밍이 설정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전원 버튼의 기능입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꺼지지만 짧게 누르면 원적외선 및 레이저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기 상태를 알려주는 파란색 표시등의 의미도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불빛이 계속 켜져 있으면 정상 작동 중이라는 뜻이고 깜빡이면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신호이며 숨 쉬듯 천천히 깜빡일 때는 충전 중임을 의미합니다.

편의성과 배터리

무선 제품인 만큼 배터리 성능도 중요한데요. 3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약 2~3시간 충전하면 비슷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 포트는 Type-C 형태를 사용해 다른 기기들과 충전기를 공유하기 편했고 제품 전면의 표시등을 통해 작동 상태나 배터리 부족,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소소하지만 유용한 부분입니다.

무릎뿐만 아니라 어깨나 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마사지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무릎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보조 기구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이 효과가 미미하다고 평가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괜찮다는 후기처럼, 부담 없는 가격에 온열과 진동 기능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기기가 아닌 만큼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하루의 피로를 푸는 용도로 가볍게 접근한다면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작성하는 날 기준으로 알리에 1만원 중후반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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