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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er A40 무선 이어폰, 음질부터 편의성까지 꼼꼼히 살펴보면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앵커(ANKER)의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A40,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간결하면서도 괜찮아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선택한 블랙 색상 외에도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색상이 있어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귀에 꽂았을 때 무게가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웠는데 실제 스펙을 확인해 보니 이어버드 한 쪽의 무게가 4.9g에 불과합니다.

사용 시간과 편의 기능

며칠간 Anker A40을 일상에서 사용하며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단연 배터리 성능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10시간,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무려 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더라도 단독 8시간, 케이스 포함 40시간이라는 사용 시간 은 출퇴근은 물론 잦은 외출에도 배터리 걱정을 덜어주죠.

혹시 방전되더라도 C타입 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만 충전하면 4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Qi 인증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여 충전 방식의 선택지도 넓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5.3 을 기반으로 한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은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다가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면 바로 전환해서 받을 수 있게 해주어서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든다면 유용한 기능입니다.

사운드

A40은 10mm 더블 레이어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웅장한 중저음부터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충실하게 표현해 줍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위한 LDAC 코덱 지원 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운드코어 전용 앱을 통해 LDAC 모드를 활성화하니 기존 블루투스 방식보다 최대 3배 더 디테일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앱이 제공하는 HearID 기능 은 저의 청각 특성을 주파수별로 분석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이퀄라이저 프로필을 생성해 줍니다.

노이즈 캔슬링

적응형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 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단순히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전용 앱을 통해 실외, 대중교통, 실내 등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중교통 모드로 설정하니 지하철의 반복적인 저음 소음을 상쇄하고 실내 모드에서는 생활 소음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온전히 작업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통화 품질 또한 6개의 마이크와 AI 알고리즘 덕분에 주변 소음은 억제하고 제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되어 시끄러운 길거리에서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균형 잡힌 올라운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잘 잡힌 균형감이 돋보이는 무선 이어폰입니다.

4.9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설계에서 오는 편안한 착용감, 최대 50시간에 달하는 압도적인 사용 시간, LDAC 코덱과 HearID를 통한 만족스러운 사운드 그리고 상황에 맞춰 조절 가능한 똑똑한 노이즈 캔슬링까지…

여기에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 은 일상에서의 활용성을 높여줍니다.

특정 기능 하나가 특출나게 뛰어나다기보다는 사용자가 무선 이어폰에 기대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무난한 수준에서 만족시켜주는 올라운더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알리에서는 대략 7만원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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