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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여자 가르마 탈모 어떡하나?

여성의 헤어스타일 중에서도 가르마는 이미지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르마 라인이 점점 옅어지거나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을 수밖에 없죠.

어느 날 거울 앞에서 내 머리가 왜 이렇게 헝클어졌지? 하고 보았더니, 가르마 부근이 왠지 텅 비어 보였다고 상상해보세요. 보통 가르마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깁니다.

왜 생기나?

잦은 염색과 펌 같은 화학 시술, 두피를 지치게 하는 헤어드라이어 열, 스타일링 제품의 과도한 사용,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까지 한몫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이 먼저 반응하기 마련인데 그 첫 번째 희생양이 바로 두피일 수도 있다는 사실!

예방할만한 방법은 없나?

혹시 매일 드라이어 열을 풀파워로 쏴대거나 헤어제품 잔뜩 바른 채로 잠자리에 들고 있진 않나요? 두피도 쉬어야 새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주말엔 가볍게 헤어에센스만 바르고 두피를 고이 쉬게 해주는 두피 데이를 만들어봅니다.

매일 가르마를 바꾸는 분들도 계시죠. 어쩌다 한 번씩 바꾸는 건 괜찮지만 너무 자주 변경하면 모근이 지치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날마다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무리가 될 수 있답니다.

이미 시작되었다면?

“참으면 언젠간 좋아지겠지” 하면서 방치하다 보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요. 초기 증상이 보이거나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병원이나 두피 클리닉에 가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높은 포니테일, 깔끔한 올림머리도 좋지만 정수리에 쏠리는 압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가르마 주변 모발이 유독 예민하므로 이 부분이 늘 당기지 않도록 느슨한 묶음 스타일을 선택해 봅니다.

이미 가르마 라인이 점점 넓어졌다면 스타일링을 통해 시선을 분산시켜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르마 라인을 약간 옮기거나 볼륨을 살짝 살려주는 펌을 시도하면 상대적으로 탈모 부위가 덜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환경부터 바꿔보자~

두피는 머리 숲이 자라는 땅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땅이 건강해야 풍성한 숲이 우거지듯 두피가 깨끗하고 건강해야 튼튼한 모발이 자랍니다.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을 받아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미온수로 감고 샴푸 거품은 두피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정기적으로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묵은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주어 모근이 숨 쉴 수 있게 돕습니다.

병원에 가볼까?

가르마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되었다면 전문의 상담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약이나 두피에 도포하는 외용약을 통해 가르마 부위의 모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어요.

비타민, 영양 성분 등을 두피에 직접 주사해 모낭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방법입니다.

두피에 레이저를 쏜다?! 놀랄 수 있지만 저출력 레이저나 광선이 두피의 혈류 개선을 도와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규모가 큰(?) 방법이지만 정말 고민이 심하다면 내 뒷머리에서 건강한 모낭을 옮겨오는 모발이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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