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변호사가 되어라라는 말을 한 번쯤을 들어봤음직한데요. 변호사가 되면 돈을 많이 번다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근데 정말 현실에서도 그런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연봉은?
변호사의 연봉은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평균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신입인 경우에는 대략 5천만원에서 1억원 정도이고 경력이 좀 있는 5년차 이상 부터는 1억 원 이상, 대형 로펌 변호사는 2억에서 10억 정도 개업 변호사는 잘 벌면 수십억 못 벌면 적자로 보시면 될 겁니다.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고 개업 변호사들은 고객 유치가 어렵거나 사건이 없다면 고정 수입이 없게 됩니다.
변호사라고 해서 다 같은 변호사는 아니다!
연봉 차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어디서 일하느냐? 어떤 사건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형로펌에서 근무하면 초봉도 높고 안정적인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중소나 개업은 들쑥날쑥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가끔 보도되는 김앤장이나 태평양, 광장 등 대형로펌은 초봉부터 1억 원 이상이고 파트너 변호사가 되면 연봉이 수십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소로펌 초봉은 대략 5천만에서 7천만원 정도로 경력이 쌓이면 1억 원 이상 될 수 있지만 대형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맡은 사건에 따라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기업 자문 변호사라면 안정적인 연봉이지만 큰 보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고 형사 사건 중에 고액 사건을 맡으면 몇 억원의 수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혼 전문은 재산 분할 사건을 자주 맡게 되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겁니다. 이외로 의료 소송 전문은 난이도가 좀 높은 편인데 그만큼 수임료도 높습니다.
많이 알려진 김앤장 변호사 연봉은 신입인 경우 1억 원 중후반에서 2억원 초중반대 사이고 경력있는 경우에는 개인 성과에 따라 10억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떤가?
요즘은 변호사 수가 많이 늘어나서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사건을 따내지 못하면 수입과 직결되겠죠.
어떻게 보면 결국 변호사도 인맥과 능력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변호사라는 직업만으로 많은 부를 보장받는 시대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매력적인 직업인 건 사실입니다. 머리 쓰고 힘든 점도 많지만 사회적 신뢰도를 가진 직업이고 특히 법을 통해서 사람을 도울 수 있고 교수, 공무원, 법무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미국 변호사와 비교해볼까?
미국 변호사들은 경력, 지역, 로펌 규모, 분야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연봉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러니깐 1~3년차 신입인 경우 평균 연봉은 대략 9천만원에서 2억 5천이고 대형로펌이면 2억 8천 정도, 공공기관이나 중소라면 대략 8천에서 1억 3천 정도로 볼 수 있을 겁니다.
5~10년 차 정도 경력이 있다면 중소는 1억 6천에서 2억 7천 정도, 대형은 약 4억에서 7억 정도, 기업 법무팀이라면 2억에서 3억 3천 정도이고 10년 이상 파트너 변호사라면 대형 약 13억 이상, 중소 4억에서 9억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도 한국과 비슷하게 로펌규모나 근무 환경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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