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시력이 좋지 않다면 한 번 이상은 생각하게 되는 게 바로 라식수술인데요.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보니 수술이라는 이름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눈이 희미하게 잘 안 보인다면 안경을 끼면 되지만 안경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개인에 따라 종종 있습니다.
라식수술은 보통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형시켜 시력을 교정하는 건데요. 원시, 근시, 난시를 개선할 수 있어서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없이 또렷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볼까?
하고싶다고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건데 성장이 멈춘 18세 이상이거나 근래 1~2년간 시력 변화가 크지 않거나 각막 두께가 충분하거나 중등도 이하 근시/난시/원시를 가지고 있거나 특정 안과 질환이 없는 경우 권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라식수술은 하고 나면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보여줍니다. 짧은 시간 내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안경이나 렌즈 없이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존 보다 많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과 렌즈를 구매하고 관리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을 아껴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무조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부작용 가능성도 있는데요. 안구 건조증이나 빛 번짐, 야간 눈부심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서 시력이 다시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재수술은 가능하지만 처음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됩니다.
망설이고 있다면?
할지 말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면 현재 내 시력 상태를 분석해 봐야 합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어느 정도 인지 생각해 보고 활동적인 생활을 즐긴다면 편리할 수 있지만 PC 작업을 많이 한다면 안구 건조증이 심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다 정확한 건 가까운 안과 병원에 방문해서 본인의 눈 상태를 진단해 보고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시면 됩니다. 한군데 병원만 찾아가지 마시고 동네 주변 가까운 곳 최소 3군데 이상은 방문해서 비교해 보세요.
꼭 라식수술만 있는 건 아니다!
망설여지고 부담이 된다면 다른 대안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라섹이라고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는 방식으로 회복 기간이 길지만 각막 두께가 얇아도 가능하다는 점이 있고 스마일 라식이라고 최소 절개 방식으로 부작용을 줄인 시력 교정술도 있습니다. 이외로 드림렌즈라고 수면 중 착용하여 각막을 교정하는 비수술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결정은 본인의 몫이지만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시력 교정술인 만큼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반면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다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다면 가격은 얼마?
딱 정해진 건 없습니다. 병원에 따라 사용 장비에 따라 의사 숙련도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 라식은 대략 1백만 원에서 2백만 원하고 맞춤형은 대략 150만에서 260만하고, 스마일 라식은 2백만에서 3백만 정도 한다고 합니다.
맞춤형과 스마일 라식은 보통 고도의 시력과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직업군에서 선호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 중에 레이저가 각막을 절삭할 때 타는 냄새를 맡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눈이 타는 것이 아니라 각막 조직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병원 여러 곳에 직접 전화해서 가격 비교해 보시는 게 좋으며 가끔 패키지나 할인 이벤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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