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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 좋은 한방 차가 있다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소화 불량을 겪게 되는 일이 있는데요. 이때 한방차 한 잔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목만 축이는 개념이 아니라 내 몸 내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무튼 오랜 세월 동안 흘러 내려온 자연의 재료로 만들어진 괜찮은 한방차는 어떤 게 있는지 간략하게 참고해 보세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생강입니다.

특유의 알싸한 향과 같이 체온을 높여 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소화 과정에서 위가 긴장을 풀고 효소 분비가 원활해지도록 도와줘서 밥 먹고 난 다음 무거운 느낌을 덜어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다음은 계피인데요.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맛으로 위를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소화기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줘서 소화불량으로 발생하는 불편한 부담을 줄여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추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단맛과 같이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밥 먹고 난 후 위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반적인 소화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겁니다.

감초도 있어요. 오래전부터 위를 안정시키는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소화불량이나 위경련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차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줄 겁니다.

집에서 경제적으로

집에서 한방차를 만들어 마시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물 500ml 기준으로 생각은 대략 10g 정도 얇게 슬라이스해 주시면 되고, 계피는 약 2~3센티미터 한 조각 정도면 되고,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4개 정도, 감초는 약 2g 정도로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됩니다.

물은 냄비에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생강, 계피, 대추, 감초를 넣어줍니다. 중약 불로 십여 분 정도 은은하게 우려냅니다. 이런 과정에서 재료들이 물에 잘 배어 나와 소화를 돕는 성분들이 자연스럽게 우려나게 될 겁니다. 건더기들은 전부 걸러내고 이제 완성된 따뜻한 한방차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근데 무조건 한방차라고 해서 좋은 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개인의 체질이나 몸 상태에 따라서 반응이 다를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적은 양을 마셔보시고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위에서 언급한 재료 외에도 레몬 꺼질, 민트, 감귤 껍질 등을 소량으로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민트는 소화를 촉진하고 상쾌한 맛을 더해주며 레몬과 감귤 껍질은 비타민C와 같이 소화 효소 활성에 도움이 될 겁니다. 여러 재료가 있는 만큼 본인이 취향과 체질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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