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위생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다 보니 내 몸 구석구석에 대해서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똥꼬 씻기에 관한 겁니다. 항문도 당연히 관리해야 되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씻는 거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 비누로 똥꼬를 씻는 거는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피부를 자국하고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데…
항문 주위에 있는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많이 민감하고 섬세해서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쉽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일반 비누에 있는 강한 세정 성분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세균 번식 촉진될 수 있으며 피부의 자연적인 유분을 제거해 항문 주위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유익균이 존재하는데 비누가 이 균을 제거하면 염증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럼 어떻게 대체하면 될까?
항문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면 자극 없이 청결을 유지할 수 있으며 샤워하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 잔여물을 제거해 줍니다. 거친 타월 대신에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인공 향료나 화학 성분이 없는 순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천연 오일이나 보습 크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똥 눌때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데요. 청결을 유지하려면 배변하고 나서 물로 잘 씻고 변비를 예방하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도움 됩니다. 너무 과도하게 힘주지 말고 오랜 시간 변기에 낮아 있지 않도록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간략한 정리
- 항문을 비누로 씻으면
- 건조로 인해 갈라짐 생길 수 있음
-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
- 보호막 손상으로 세균에 노출될 수 있음
- 반복적인 마찰로 얇아지면서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