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에는 한국의 출생자수가 증가한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7천 3백명 정도 증가했는데 9년 만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깐 2015년 이후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보이는 좋은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략 3.1% 증가세로 특히 남자 아이가 12만 4천명, 여자 아이가 11만 8천명 정도로 집게 되었고 남아가 여아보다 5500명 더 많이 등록되었습니다. 지난 8년간 꾸준하게 감소하다가 반전된 상황으로 인구 구조에 대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
24년 사망자 수는 36만 명으로 지난 대비 1.93% 증가해서 자연적 인구 감소폭이 조금 줄어들었으며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 연령은 45.3세로 지난 대비 0.5세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평균 연령이 44.3세로 비수도권 45.9세 보다 낮았으며 연령대별로 50대 인구가 가장 많았고 60대가 40대를, 70대 이상이 30대를 넘어서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
수도권에는 2천 6백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서 전체 인구의 51% 정도 차지하고 비수도권과 인구 격차는 87만 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수도권 집중은 경제적 및 주거 환경적인 요소가 많이 적용한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출생자 소폭 증가로 인해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로 인해 좀 더 양육 환경 개선과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단순한 증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