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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속쓰림 완화 편안한 하루를 위한 쉬운 해결책

임신 기간 중에 예상치도 못한 일 때문에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속쓰림인데요. 임산부들이 많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후반기로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쓰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호르몬 변화라고 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게 자궁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근데 과정에서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괄약근도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워집니다.

왜 발생하나?

임신이 진행될수록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위쪽으로 밀어 올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위산이 쉽게 식도로 올라와 속쓰림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니깐 쉽게 말하자면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압박하는 거죠.

임산부는 보통 음식물이 위장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그만큼 위산이 많이 분비될 수 있어서 쓰림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많이 신경이 쓰이고 불편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좀 완화해 볼 만한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게 되는데요.

내 생활 속에서 방법을 찾아보자!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이 존재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매일 신경만 써주시고 실천해 주시면 될 겁니다.

식사할 때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갑자기 팽창해져서 위산이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쓰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밥 먹고 나서 바로 눕지 않도록 합니다.

이건 모두가 아닌 사실이지만 너무 배부르고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눕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식사했다면 최소 두 세시간은 서 있거나 앉아 있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눕고 싶다면 상체를 살짝 세울 수 있는 자세로 기대는 것이 조금이나마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이외로 많이들 알고 있는 내용들로 튀긴 음식이나 매운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식들을 피하고 산성이 강한 오렌지, 토마토 같은 과일도 위산을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주시고 미지근한 물은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잘 때 편안하고 느슨한 옷차림으로 수면을 청하고 머리와 상체를 살짝 높여줄 수 있도록 베개는 평소보다 높거나 침대 상체 부분을 약간 기울여서 잠을 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상체를 조금 높여주는 베개들도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많은 제품들이 있으니 후기나 관련 글들을 참고해서 장만하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먹는 것도 신경쓰자!

생활 습관 외에도 먹는 걸로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우유나 요거트는 위산을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우유는 너무 많이 마시면 반대로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니 소량 한두 모금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강은 소화를 돕는데요.

연하게 우린 생강차를 조금씩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로 바나나는 위산을 중화하고 소화를 도와주며 꿀은 염증을 줄이고 위벽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꿀 한 스푼을 타서 마시면 완화에 도움이 될 겁니다.

병원에 안가도 될까?

보통은 생활에서 개선하면서 완화가 가능하지만 너무 심해서 음식을 먹기 어렵거나 바로 구토하거나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때, 조금만 먹어도 위가 찬 느낌이 들 때에는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겪을 수 있는 속쓰림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에서도 충분하게 완화할 수 있으니 필요한 건 바로 실천입니다. 습관을 바꾼다는 게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면 상당히 귀찮아지는 게 사실인데요. 속쓰림이냐 귀찮음 극복이냐 잘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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