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세월이 흐르면서 몸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손목을 자주 사용해야 되는 직업이거나 무리한 손목 사용이 꾸준하게 지속되다 보면 손목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은 생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위인 만큼 작은 움직임에도 많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관절염에 걸리면 일상 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될 겁니다.
손목 관절의 연골이 점차 닳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건강한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연골이 있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지만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면서 뼈끼리 맞닿아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은 나이 들고 노화로 생기지만 오랜 반복적 사용이나 부상,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50대 이후 손목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고 미용사, 요리사, 사무직 등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위험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외로 과체중도 관절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염증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증가시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증상을 보이나?
손목을 돌리거나 사용할 때마다 찌릿하거나 시큰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아침에 기상할 때 뻣뻣해지고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풀리지만 지속된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 붓고 만졌을 때 뜨겁게 느껴질 수 있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쥐거나 문 손잡이를 돌리는 것이 힘들 수 있고 움직일 때 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관절이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작지만 길들여진 습관을 가진다면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해 주면 되는데요. 보통 한 방향으로 천천히 손목을 돌려주거나 손가락을 하나씩 쭉 펴서 스트레칭해 주거나 반대 손으로 손목을 부드럽게 당겨주는 스트레칭들이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여유가 있는 타임에 천천히 풀어주는 습관을 가져본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거니다.
PC 키보드를 매일 타이핑한다면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고 핸드폰은 웬만하면 사용 시간을 줄여보도록 노력해 봅니다. 무거운 짐은 손목으로 들지말고 팔 전체를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들어주세요. 그리고 손목에 무리가 가는 작업을 하게 될 경우에는 보호대를 착용하면 도움 됩니다. 특히 오랜 시간 키보드를 두드려야 한다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외로 식습관도 관심 가져볼 수 있는데요. 오메가3(연어/견과류/올리브 유 등), 항산화 성분(녹색 채소/브로콜리 등), 우유/두부/멸치 등 칼슘과 비타민D가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관리하는 어떻게?
조기에 관리하는게 중요한데요. 많이들 알고 있는 찜질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하고 근육이 뻣뻣할 때에는 온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염증 완화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주사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꼭 조기에 병원에서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생활하고 일하냐에 따라서 생길 수 있지만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가짐으로써 관리를 해줄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병원에 간다면 치료 비용은 어느정도?
치료하는 방식과 병원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상당히 상이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보통 비수술적인 물리치료는 대략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할 수 있고 도수치료는 대략 6만에서 9만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는 종류와 병원에 따라 비용이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약 10만원 정도 발생할 겁니다. 수술을 해야 된다면 그 방식과 병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1백만 원에서 2백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대는 대략적인 밤위로 개인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서 더 적게 청구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한 병원에서만 알아보지 말고 최소 3~4 군데 이상 병원에 물어보고 비교한 다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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