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모바일의 시대라고 하죠. 그만큼 핸드폰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에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PC 사용까지 더한다면 하루의 시작과 끝이 전자기기와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근데 이런 생활에 조심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장시간 컴퓨터와 휴대폰을 사용하다 보면 손목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인데요. 손목과 손에 무거운 피로감이나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통증까지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주게 되겠죠.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손 운동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겁니다.
먼저 손가락 하나씩 챙기자!
손가락을 하나씩 스트레칭해 주는 손 운동인데요. 양 손을 펼쳐서 자연스럽게 편안한 상태로 두고 한 손의 손가락 하나를 다른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그리고 각 손가락마다 10초 정도 천천히 늘려주면서 긴장을 풀어줍니다.

이런 스트레칭은 손가락의 인대와 근육이 부드럽게 늘어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장시간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피로를 완화해 줄 수 있을 겁니다.
손목을 자연스럽게 돌려주자!
양 팔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손목만 천천히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줍니다. 대략 열 번 정도 돌린 후 반대 시계방향으로 동일하게 열 번 돌려줍니다.
이 손운동은 손목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손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반복해 주시면 생각보자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손바닥 압박과 벌리기 운동도 있다!
양 손바닥을 마주 대고 서로 부드럽게 압력을 주며 살짝 밀어줍니다. 이후 천천히 손바닥을 서로 멀리 벌려 대략 5초간 유지합니다. 이 스트레칭은 손바닥과 손가락 근육의 이완을 도와 피로를 줄이고 손 전체의 혈액 순환을 개선해 줄 겁니다.
신전 스트레칭과 손가락 벌리기
팔을 앞으로 뻗은 후 한 손으로 다른 손의 손등을 부드럽게 잡아당깁니다. 15초 정도 유지하고 반대쪽 손도 동일 방법으로 스트레칭해 줍니다. 그럼 손목 뒤쪽의 근육과 인대를 늘려주는 긴장 완화에 도움되며 장시간 작업 후 경직된 손목을 풀어줍니다.
손가락 벌리기 운동은 양손을 펼쳐 각 손가락이 서로 닿지 않도록 최대한 벌리고 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원래 모양으로 돌려놓습니다. 대략 15회 정도 반복해 줍니다. 그럼 손가락 사이의 유연성을 높여 반복 작업으로 인한 긴장과 피로를 풀어줍니다. 또한 손의 작은 근육들을 활성화해 전반적인 손 기능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든지 무리하거나 과해서 좋을 건 없습니다. 처음 시도한다면 부드럽게 시작해보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강도를 줄여줍니다. 매일 꾸준하게 십여 분 정도 시간을 내어서 실천한다면 생각보다 도움이 된다는 걸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증상이 심하거나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인데 관리와 운동 습관을 가져준다면 충분히 완화해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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