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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누토 Sonuto 원터치 텐트 피크닉 필수템이 될 수 있을까?

주말 오후 더 이상 집에만 있을 수 없어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으로 피크닉 가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게 들 수 있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돗자리 하나 들고나서는 게 전부였겠지만 텐트 하나 정도 있으면 좀 더 오붓한 공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겁니다.

이래 저래 검색해보면 다양한 캠핑 텐트 브랜드가 있는데 그중 눈에 들어온게 바로 소누토(Sonuto) 원터치 캠핑 텐트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조립 제품에 영 소질이 없어 제대로 펼칠 수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가방에서 꺼내 살짝 들어 올리니 텐트가 스스로 형태를 갖추며 펼쳐집니다.

복잡한 폴대를 끼우고 낑낑댈 필요 없이 순식간에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런 점에서 가볍고 설치가 간편해 앞으로 어디를 가든 부담 없이 챙길 수 있을 듯하더군요.

자외선 차단과 개방감

이 텐트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자외선 차단 기능 때문인데요. UPF60+ 등급의 실버 코팅 원단은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효과적으로 막아주어 텐트 안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해 줍니다.

실제로 텐트 안과 밖은 체감 온도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210D 옥스포드 원단은 튼튼하면서도 발수 기능이 뛰어나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았고 3면에 넓게 자리한 파노라마 메쉬 창 덕분에 답답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 꿀잠을 유도하고 텐트 안에 앉아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실용적인 공간

3~4인용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텐트 내부는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 함께 들어가도 넉넉한 공간을 보여줍니다.

전체 크기는 가로 240cm, 세로 140cm, 높이 130cm로, 잠시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하기에도 충분할 겁니다.

특히 앞쪽으로 넓게 확장되는 캐노피는 그늘을 만들어주어 활동 공간을 더욱 넓혀주는 똑똑한 설계 덕분에 텐트 앞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텐트 본체의 내수압은 2000-3000mm이고 바닥면의 내수압은 1500-2000mm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비나 가벼운 소나기로부터 내용물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수준임을 의미합니다.

텐트의 뼈대를 이루는 폴은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갖추었습니다. 제품이 여름용 텐트(Summer Tent)로 분류된 점, 통기성에 초점을 맞춘 설계임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외로 추가하자면

해변이나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는 텐트를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방풍 모래주머니를 활용하시면 좋고 메쉬 창이 벌레를 막아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초미세 메쉬로 제작되어 통풍은 물론 작은 모기까지 막아줄 겁니다.

그리고 바닥 매트를 탈부착할 수 있는 버클이 있어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쉘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문을 열어둘 때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는 도어 커튼 버클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텐트를 접었을 때의 보관 크기는 96 x 9 x 9cm로 자동차 트렁크나 창고에 보관하기에 용이한 사이즈일 겁니다. 작성일 기준 알리에 3만 초반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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