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이대로 둘 것인가? 레이저로 끝장낼 것인가! 발톱무좀은 은근히 끈질긴 녀석입니다. 처음엔 그냥 노랗게 변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형되기까지 합니다.
심하면 발톱이 들뜨거나 부스러지는 경우도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레이저 치료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과 실비 보험 적용 여부!
레이저 치료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우선 레이저 치료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1회당 10만 원~20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발톱무좀은 한 번에 사라지는 병이 아닙니다. 보통 3~5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총 치료 비용은 3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개의 발톱에 무좀이 퍼져 있다면 치료 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비 보험 적용 가능할까?
대부분 실비 보험 적용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실비 보험은 치료 목적의 의료 행위에 대해서 보장하지만 보험사에서는 발톱무좀 레이저 치료를 미용 목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실비 청구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실비 보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병원에서 발톱무좀이 심각하여 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진단서나 소견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레이저 치료 전에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처방받았다면, 치료 목적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발톱무좀을 진료할 때 질병 코드를 발급받으면 보험 청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험사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하여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레이저 치료 해야 할까?
사실 발톱무좀 치료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도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 약은 간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바르는 약은 효과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레이저 치료는 비용이 다소 높지만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게다가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간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발톱무좀이 심각하고 먹는 약이 부담스럽다면 레이저 치료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발톱무좀을 오래 방치하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고 비용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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