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하기 전에 걱정부터 앞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비용인데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면 많이 부담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검사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체중이 증가하거나 피부에 트러블이 심해지면 의심하게 되는데요. 많은 여성분들이 이런 증상을 겪고 있지만 검사하는 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하고 몰라서 병원 방문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단순하게 증상만으로는 판단하는 게 아니고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항목이 있냐면 호르몬 검사(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및 인슐린 수치 등 확인), 초음파 검사(난소에 작은 물혹이 여러 개 있는지 확인), 혈당 검사(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있어 함께 진행), 이외 부신 피질 호르몬 검사나 갑상선 기능 검사도 필요에 따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검사 비용은?
대부분의 병원 검사가 그렇듯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리질 수 있어서 대략적인 범위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르몬은 대략 5만에서 10만, 초음파도 대략 5만에서 10만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고 혈당 검사는 약 1만에서 3만원 정도, 추가적인 검사가 있다면 + 2만에서 5만원 정도 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총 예상 비용은 십만원에서 이십만원 정도로 예상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건 아니고 참고용으로 알아두시면 되고 본인 기준 보다 정확한 건 주변 가까운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 등 병원에 직접 물어보시면 됩니다.
정부지원 사업도 활용하자!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여성의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에 대해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여성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 한다니 활용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소득이나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되는 부분이고 사실혼과 예비부부도 포함된다고 하네요.
직접 알아보는 게 제일 정확하다~
한 곳에만 문의하지 말고 최소 3군데 이상은 확인해 보고 비교해 보세요. 간혹 건강검진 패키지에 포함되어 할인된 가격에 검사가 가능할 수 있으며 특정 증상이 있다면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도 있으니 의사분과 상담받아 보시면 됩니다.
그냥 방치하면 불임,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비용 부담은 걱정하지 말고 조기에 검사해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깐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가까운 병원에 달려가서 즉시 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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