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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치2주 또는 4주 합의금은 얼마?

교통사고로 전치 2주 혹은 4주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합의금은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하고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 대학생이 학교 앞 신호등을 건너다가 차와 살짝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고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게 됩니다.

처음엔 2주면 금방 낫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합의 얘기가 나오니 머리가 복잡질 수 있는데요. 주변 친구들은 보험사에선 처음에 낮게 불러 당당히 요구해야 된다!라고 조언하고, 부모님은 병원은 오래 다니면 합의금이 높아진다던데?하고 한술 더 떴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기간을 끄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사고 직후 상태나 통원 치료 기록, 실제 다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합리적으로 합의 금액을 책정해야 합니다. 만약 치료에 충실히 임하고 병원 기록을 꼼꼼히 챙겼다면 적정 수준의 합의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합의금은 사고 당사자의 과실비율, 부상 정도, 치료에 소요된 시간, 입원 및 통원 여부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려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전치 4주의 경우가 전치 2주보다 당연히 합의금 폭이 높아지긴 하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전치 2주는

보통 가벼운 타박상이나 염좌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통원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부상 부위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치 4주는

골절이나 비교적 큰 타박상처럼 조금 더 심각한 부상의 경우를 말합니다. 2주보다 치료 기간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진단과 치료 과정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사와 협상하기

합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관계와 치료 기록입니다. 보험사는 사고 당시 자료(사고사진, 경찰 신고서 등)와 병원 진단서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여기서 몇 가지 팁을 나누자면 아직 괜찮은 것 같은데…하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가 나중에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병원 진단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귀찮다고 대충 말해버리면 실제 통증과는 다른 방향으로 기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구체적인 통증 부위와 정도를 설명해야 됩니다. 진단서, 처방전, 치료비 영수증 등 사고와 관련된 문서는 꼼꼼히 보관해야 합니다.

내 생각과 합의금이 다르다면!

보험사 측이 제시한 금액이 생각보다 낮아서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 부분이 왜 이렇게 책정되었나요?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물어보면 좋습니다.

혹시라도 설명이 충분하지 않거나 부당하다 느껴진다면 제3자의 의견(손해사정사, 전문가 등)을 들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무리하게 고액 합의를 요구하면 오히려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금은 실제 발생한 피해와 향후 치료 가능성을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합의금이 얼마가 나올까?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결국 내 몸입니다. 확실히 나을 때까지 치료에 집중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투명한 소통 합의금 문제로 인해 감정이 상하기 시작하면 몸은 몸대로 아프고 협상은 협상대로 꼬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벼운 접촉사고, 경미한 타박상

  • 좁은 골목길에서 서행 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부딪힘. 큰 골절 없이 타박상이나 염좌 정도
  • 합의금 범위: 약 50만 원 ~ 150만 원

경상 사고로 분류되며 치료 기간이 길지 않아 상대적으로 합의금이 낮은 편입니다. 어떤 운전자가 우회전 중 오토바이와 가벼운 추돌을 일으킨 후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상대 측에게 약 100만 원 선에서 합의가 이뤄진 경우가 있습니다.

후유증 우려가 조금 있는 타박상

  • 차량이 보행 신호를 잘못 보고 출발하여 보행자를 살짝 들이받음. 초기 통증은 경미했지만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
  • 합의금 범위: 약 100만 원 ~ 200만 원

실제로 통증이 있고 치료 과정에서 물리치료나 재활이 추가되는 경우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 퇴근길에 사고를 당해 2주 진단을 받았으나 업무에 지장이 생겨 통원 치료를 오래 받은 경우 약 180만 원 정도로 합의를 본 사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심각한 골절 또는 인대 손상(전치 4주)

  •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차량에 부딪혀 골절 진단(경미한 골절)이 나옴. 입원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어도 재활치료가 꽤 길어짐.
  • 합의금 범위: 약 300만 원 ~ 500만 원

골절이나 인대 손상은 일상복귀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치료비는 물론 통원 교통비와 간병비(또는 간병인의 도움 유무) 등도 고려됩니다. 회사원이 출근 중 오토바이 사고로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와 휴업손해를 포함해 최종 350만 원 정도에 합의한 예가 있습니다.

입원 치료 및 장기 통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 과속 차량에 충돌당해 허리 통증과 무릎 부상을 크게 입음. 입원이 수일 이상 필요하고 재활치료가 길어짐.
  • 합의금 범위: 약 400만 원 ~ 700만 원(혹은 그 이상)

본인의 과실이 적고, 상대 측 과실이 명확한 경우 합의금 액수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무단횡단 차량과 충돌해 중상에 가까운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20대 직장인에게 약 500만 원 전후로 합의금이 책정되었다고 알려진 사례가 있습니다.

실제 합의금이 달라지는 이유

내가 0% 과실일수록 합의금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행자 사고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행자 과실이 낮게 잡히긴 하지만 무단횡단처럼 과실이 인정되면 금액이 크게 줄어듭니다.

휴업손해액 산정 시 피해자의 직업과 평균 임금 등이 고려됩니다. 예컨대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의 경우 증빙 자료가 확실치 않으면 손해액 산정이 까다롭습니다.

사고 이후 통증이 오래가거나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 나타나면 재협상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른 추가 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원치료 시 교통비나 입원비, 간병비, 보호자 식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의 시 이 부분이 포함되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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