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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암자이 포레나퍼스티체 84타입, 살만할까?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는 단지가 여럿인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심에 있는 2단지에 자꾸 눈이 간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학교 접근성이 최우선 조건인데, 2단지는 그 부분에서 상당히 강점이 있다.

경양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 코앞이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학교 정문이다. 이른바 초품아인 셈이다.

더 놀라운 건 2단지 건너편 학원가 구성도 잘 되어 있어서, 중학교 때까지는 차로 자녀를 셔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거의 없다고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 이건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 조건이다.

실제로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2단지 고층에 사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실 뷰는 맞은편 아파트가 보여서 다소 답답하지만, 뒷방에서는 중학교 운동장까지 훤히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애들이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것까지 보일 정도라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안전 확인이 가능한 구조인 셈이다.

중층 vs 저층, 진짜 뭐가 나을까?

처음에는 당연히 중층 이상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층은 소음도 많고 나중에 팔기도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실제로 사전점검을 다녀온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이 조금 흔들린다.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저층은 조경 뷰가 상당히 좋다고 한다.

봄이 되면 초록이 가득한 단지를 눈앞에서 바라보는 느낌인데, 뒷마당 같은 아늑함이 있다고 표현한 분도 있었다.

인적이 드물고 햇볕도 잘 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반면 중고층은 앞동 아파트에 막혀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덜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저층이 무조건 낫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생활 소음이나 사생활 노출, 환금성 등을 따지면 여전히 5층 이상 중층이 현실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다.

결국 본인이 어디에 더 가치를 두느냐의 문제다.

조경과 아늑함을 원한다면 저층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일조량과 환금성을 중시한다면 중층 이상이 답이다.

동간 거리와 구조, 생각보다 좋다.

101동 사전점검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간 거리가 생각보다 여유 있다고 한다.

사이사이 개방감이 있고, 중고층이라면 일조 문제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타입별로 구조가 다른데, C타입의 경우 처음엔 구조가 독특해서 고민이 됐지만 실제로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는 후기가 많다.

전용면적은 동일하니 구조에 적응하면 활용도는 충분히 나온다는 시각이다. 다만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2단지 84타입 기준으로 거실과 방 2개는 넓은 편이지만, 주방과 안방 구조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도 있었다.

수납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니 이 부분은 실입주 전에 미리 계획해두는 게 좋겠다.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2단지 84타입은 남동향이다.

정남향에 비해 오후 햇빛이 이른 시간에 줄어드는 편이라, 일조 시간이 오후 2~3시면 마무리된다고 보면 된다. 처음 정남향이 아닌 집에 살아보는 분 입장에서는 이게 걱정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신축 아파트들은 단열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불편함은 크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다.

햇빛이 적다고 춥거나 어두운 집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다.

물론 살아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시티뷰나 무등산 뷰가 나오는 동은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맞은편 아파트 뷰라고 봐야 한다.

이걸 단점으로만 보기엔 아깝다. 미디어 파사드와 수경시설이 있는 조경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막상 들어가면 단지 내부 자체가 볼거리가 된다는 평가가 많다.

고층 뻥뷰를 기대하고 들어가면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기대치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단지 전체의 완성도와 생활 편의를 중심으로 본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아파트의 핵심은 생활 편의다.

뷰, 일조, 층수, 구조…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완벽한 집은 없다.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2단지 84타입이 특별히 강한 지점은 학교와 학원가가 걸어서 해결된다는 점이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이 하나의 조건이 다른 단점들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

신축이라 인테리어 걱정이 없고, 단지 조경도 충분히 잘 되어 있으며,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있다.

거기에 학교까지 코앞이니, 자녀 교육과 생활 동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실거주 가정에게는 꽤 현실적인 선택지다.

물론 중고층 84타입 매물이 많지 않은 건 아쉬운 부분이다.

원하는 층수와 동을 찾으려면 입주장까지 기다리거나 발품을 꾸준히 팔아야 할 것 같다.

서두르기보다는 조건에 맞는 매물이 나올 때까지 천천히 지켜보는 전략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개인마다 가치를 두는 기준이 상이한만큼 참고만 하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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